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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삼킨 것은 고라와 그 가족일뿐
운영자 2017-02-03 추천 0 댓글 0 조회 1742
[성경본문] 민수기26:5-11 개역한글

5. 이스라엘의 장자는 르우벤이라 르우벤 자손은 하녹에게서 난 하녹 가족과 발루에게서 난 발루 가족과

6. 헤스론에게서 난 헤스론 가족과 갈미에게서 난 갈미 가족이니

7. 이는 르우벤 가족들이라 계수함을 입은 자가 사만 삼천 칠백 삼십명이요

8. 발루의 아들은 엘리압이요

9. 엘리압의 아들은 느무엘과 다단과 아비람이라 이 다단과 아비람은 회중 가운데서 부름을 받은 자러니 고라의 무리에 들어가서 모세와 아론을 거스려 여호와께 패역할 때에

10. 땅이 그 입을 열어서 그 무리와 고라를 삼키매 그들이 죽었고 당시에 불이 이백 오십명을 삼켜 징계가 되게 하였으나

11. 그러나 고라의 아들들은 죽지 아니 하였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민수기 16장에는 당을 지어 모세에게 반역한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인 '고라' 의 반역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이것은 하나님이 세운 정당한 리더십과 하나님의 구원의 사역에 정면으로 대적한 고라일당이

어떤 비참한 말로를 당했는지 분명하게 보여주는 무시무시한 사건의 기록이다.

 

민 16:32  땅이 그 입을 열어 그들과 그 가족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 물건을 삼키매   33절  그들과 그 모든 소속이 산 채로 음부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합하니 그들이 총회 중에서 망하니라

 

그리고, 함께 대적했던 백성의 250은 향로를 들고 하나님 앞에 나아왔지만, 향로째로 하나님에게로서 불이 나와 그들을

살라 버린 무시무시한 사건, 성경을 한 번쯤 읽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억하고 있을 고라의 반역사건이다.

 

 

하지만, 오늘 본문은 단 한 줄로 11절,  '그러나 고라의 아들들은 죽지 아니 하였더라.' 고 기록하고 있다. 

 

고라의 아들들이 죽지 않은 것은, 그들이 부친의 죄에 참여하지 않고, 그의 죄를 모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에스겔 18:19, 20절 참조)

이는 인간이 하나님 앞에서 단독자로서 심판받게 된다는 사실을 강조한 것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섭리는 실로 놀랍기만 하다.

후에 고라 자손들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명예로운 직분을 맡게 되엇다. (대상 6:31 - 38,  대하 20:19,  시편 84,85,87,88 편)

 

하나님의 성품에 대해 다시금 묵상하게 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불의에 불같이 응징하시면서도 분노때문에 이성이 통제가 되지 않는 인간과는 다른 하나님의 성품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성품 때문에 황당한 죄로인해 죽을 수 밖에 없었던 나까지도 용서받을 수 있게 된 까닭에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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