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Q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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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 문제
운영자 2017-01-28 추천 0 댓글 0 조회 1211
[성경본문] 누가복음2:39-52 개역한글

39. 주의 율법을 좇아 모든 일을 필하고 갈릴리로 돌아가 본 동네 나사렛에 이르니라

40.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족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더라

41. 그 부모가 해마다 유월절을 당하면 예루살렘으로 가더니

42. 예수께서 열 두살 될 때에 저희가 이 절기의 전례를 좇아 올라갔다가

43. 그 날들을 마치고 돌아갈 때에 아이 예수는 예루살렘에 머무셨더라 그 부모는 이를 알지 못하고

44. 동행 중에 있는 줄로 생각하고 하룻길을 간 후 친족과 아는 자 중에서 찾되

45. 만나지 못하매 찾으면서 예루살렘에 돌아갔더니

46. 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즉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저희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47. 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기이히 여기더라

48. 그 부모가 보고 놀라며 그 모친은 가로되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

49.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50. 양친이 그 하신 말씀을 깨닫지 못하더라

51. 예수께서 한가지로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모친은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니라

52. 예수는 그 지혜와 그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만약 요셉과 마리아가 예수님이 메시야라는 확실한 인식이 있었다면

 

그들의 삶은 얼마나 힘들고 불편했을까.....?  하는 생각이다.

 

 

 

오늘 본문을 묵상하다보니,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들은 예수님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있지 못함이

 

분명하다는 생각이 든다.

 

 

 

유월절 절기의 전례를 마치고 돌아갈 때에 아이 예수가 보이지 않자

 

아이를 찾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 성전에 까지 돌아갔을 때,

 

사흘이 지나 부모가 발견한 아들 예수,

 

 

 

 발견하고 놀란 목소리로 모친 마리아가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

 

 

 

그러자,

 

아이 예수는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그 부모는 예수님의 메시야되심을 몰랐지만, 아이 예수님은 이미

 

자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말씀인 것 같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예수님의 대답이다.

 

육신의 부모의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성전,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라고 하는 말에 부모가

 

황당해 했을 것 같지만, 율법선생들 앞이라서

 

특별히 큰 모우션은 취하지 않은 것 같다.

 

 

 

 

 

선생들 중에서 듣기도 하고 묻기도 하자

 

듣는 이들이 모두 기이히 여겼더라고 한다.

 

아이 예수의 말에 놀랬다는 것이다.

 

아이의 부모가 육신적인 일로 놀래고 있을 때,

 

선생들은 영적인 일로 놀래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예수님은 내아버지라고 표현하신 하나님과 함께

 

있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임을 묵상해 보게 된다.

 

 

 

인생으로서는 이해가 힘든 예수님의 답변이지만,

 

예수님 입장에선 당연하다는 듯 말씀하고 있음을 보게 된다.

 

 

 

예수님이 메시야되심을 확실히 하고 계심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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