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곧 진행하였고,

구름이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으니....,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철저히 순종했다.  광야에서 그렇게 했다.

광야는 고난의 길이고, 모든 것이 충분히 공급되는 곳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순종했다.

구름이 오래 머무는 날에는 백성들이 그곳에 오래 머물렀고,

구름이 저녁부터 아침까지 있다가 아침에 그 구름이 떠오를 때에는 곧 진행했다.

하나님의 싸인을 주시하며, 그들은 앞으로 나아갔다.

광야에서 말이다.

나는 인생의 광야에서 얼마만큼 하나님의 싸인을 주목하고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가?

구름의 이동에 순종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여정이었음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살고자 하는 인생도 이와 같을 것이다.

지금 나는 광야를 걷고 있지 않는가? 

곰곰이 생각해 본다.

주여 주의 구름이 머무르면 저도 머물겠습니다. 라고 다짐하며,

서두르지 않고, 초조해 하지 않으며

주님의 손 끝을 바라보는 인생이길 간절히 소망한다.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나아가리다.  주님 뜻이 아니면 내가 멈춰서리다.

나의 가고 서는 것, 주님 뜻에 있으니,  오 주님 나를 이끄소서 !

뜻하신 그 곳에 나 있기 원합니다. 이끄시는대로 순종하며 살리니

연약한 내 영혼 통하여 일하소서. 주님 나라와 그 뜻을 위하여

오 주님, 나를 이끄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