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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봄 '꽃가루알르레기와의 전쟁中'
운영자 2024-03-09 추천 0 댓글 0 조회 136

T.S.엘리엇의 시 '황무지' 한 구절이 떠오르네요.

사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 내고
추억과 욕정을 뒤섞고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 

.......................

 

4월도 아닌데 벌써 잔인한 봄날이네요. 

나는 꽃을 사랑했지만, 꽃은 나를 사랑하기를 거부(?)하는 걸까요?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 ~ ' 이란 대중가요 노랫말처럼, 

 

꽃가루때문에 코가 막히고 

콧물이 주룩주루룩 ~ 하도 코를 많이 풀었더니, 코가 무~지 아프고 시큰거리네요.​

눈도 가렵고, 귀도 가렵고, 비부도 가렵고 ~ 

'로마에 가면 로마사람이 되라' 했던가요?

선교지 일본에서 일본인을 닮은 부분이 별로 없다보니 '꽃가루알르레기' 만이라도 .....?  ㅠㅠ 

(이 부분에선 김동인의 단편소설 '발가락이 닮았다' 의 어느 부분이 떠오르는 시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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